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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패션상품 인기몰이 눈길

피어싱·1회용 문신 찾는 20~30대 여성고객 늘어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네일케어, 타투, 피어싱 등 이색패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쇼핑몰 등의 네일아트숍에는 손발톱을 치장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명동의 대형 화장품 전문점인 '토다코사'의 매니큐어 매대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고르려는 사람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남대문 메사 1층에서 가와이 네일숍을 운영하는 김진아(25)씨는 "매장을 찾는 고객 수가 지난 달에 비해 30% 정도 증가했다"며 "요즘엔 고객 층도 20~30대 젊은 여성 중심에서 40대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지난 해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일회용 문신 '타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일회용 문신을 판매하는 타투박스는 "꽃무늬, 기하학 무늬의 타투가 올 봄과 여름의 히피, 에스닉이라는 패션계 유행 경향과 맞아떨어져 작년 동기에 비해 판매량이 두 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태극문양, 축구공, 응원문구 등의 월드컵용 타투도 출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피어싱도 아직은 낯설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여름 노출용 패션이다. 명동 밀리오레 5층의 피어싱 매장 '인디언스'의 박희천(39)씨는 "방학시즌이 다가오면 젊은 손님들이 많아진다"며 "월드컵을 보러 남미와 유럽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이들의 과감한 패션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수가 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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