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진해운 신입사원 ‘여풍당당’
입력2003-06-30 00:00:00
수정
2003.06.30 00:00:00
최인철 기자
`여풍당당, 여성파워`
한진해운이 올해 선발한 신입사원 가운데 여성비율이 50%를 넘겨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30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올해 신입직원 50여명 가운데 여직원 수는 28명으로 절반을 넘어서며 평년 수치 30%를 훨씬 웃돌았다.
한진해운은 여직원을 포함, 전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컨테이너 승선 교육 및 국제화 체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일주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3박4일간 일본 도쿄에서 국제화 체험을 실시한 후 2박3일간 도쿄-부산항로에 승선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지난 96년 외항선에 여자들을 승선시키지 않는 오랜 금기를 깨뜨리고 업계 최초로 여직원들에게도 승선연수를 실시했다”면서 “매년 여성 직원 입사비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국내 직원 990명중 220명(22%)이 여성이고 과장급 이하는 전 직원의 35%를 차지한다. 한진해운은 94년 남녀평등임금체계를 도입하고 2000년 최초로 여성 1등 항해사를 배출한데 여성선장 탄생을 앞두고 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