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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인건비 30% 감축/정리해고·근로파견제 즉각도입 요구

◎경총,내달 3일 회장단회의재계가 경제난국을 극복키 위해 내년도 임금협상시 총액인건비를 감축하고 해직자들의 실업기간을 단축하는 고용안정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정부에 금융실명제 보완과 구조조정의 원활화를 위한 경영계 의견을 건의하고 노동계와 공동으로 경제위기 탈출을 위한 대국민선언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총(회장 김창성)은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키 위해 오는 12월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긴급회장단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할 예정이다. 회장단은 최근의 경제위기의 원인이 능력이상의 임금인상이 오랫동안 계속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 내년도 임금협상에서 전체 인건비를 20∼30% 줄일 것을 제안키로 했다. 이를위해 임금 감축과 근로자수 축소 중에서 택일하든지 혹은 둘다 조금씩 줄이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회장단은 또 이번 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으로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인식 아래 실직자들의 실업기간단축에 정책의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회장단은 이와함께 경제위기 극복 차원에서 노동계와 공동으로 대국민선언을 추진하고 정부에 ▲국민과소비 풍조 개선을 위한 10% 소비절감운동의 강제화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2년간 시행이 유보된 정리해고제의 즉각 시행과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하기 위한 근로자파견제 등의 도입을 요구할 예정이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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