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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생애 첫 알바트로스 기록/미 LPGA 프로테스트서

◎1차예선 2백11명중 2위한국의 박세리(20·아스트라)가 미 LPGA 97 프로테스트 1차 예선전 1라운드에서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박은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의 팬더GC(파72)에서 벌어진 예선전 첫날 16번홀(파5)에서 핀과의 거리를 2백야드 남겨둔채 5번우드로 세컨샷한 볼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가는 기쁨을 맛봤다. 박은 홀인원을 두번 기록한 적은 있지만 알바트로스는 처음이다. 박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2백11명의 출전선수중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주은(20·현대자동차)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활약하는 원재숙(28)은 이븐파 72타로 선전하고 있다.<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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