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0개업체 개성공단에 공장 이전 "

靑 경제수석 밝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이후 국내 10개 업체가 개성공단에 공장을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정부에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개성공단을 FTA 타결에 따른 관세 특혜 대상으로 할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져 고무적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윤대희 청와대 경제수석은 5일 한미 FTA 협상 타결 브리핑에서 “FTA 타결 내용에 ‘개성공단’이라는 표현이 돼 있지 않지만 명확히 포함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남북관계가 진전되면서 북한 내 다른 지역의 특구가 개발될 때 이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보된 합의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특히 “빌트인은 추후 협의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개성공단 문제는 빌트인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배석한 조명균 안보정책 비서관은 이와 관련, “개성공단에 현재 입주해 가동 중인 우리나라의 23개 업체 가운데 10개 정도의 업체가 국내에 있는 공장이나 중국 등 제3국 공장을 개성공단으로 옮기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며 “이는 이들 업체가 이번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며 앞으로 개성공단이나 여타 지역이 역외가공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