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양국은 경제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과 비약적 발전이라는 성공의 역사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의 20년은 양국 모두에게 선진 경제대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투자의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소남영 기아자동차 중국투자회사 동풍열달기아 법인장, 왕윤종 SK차이나 수석부총재,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 최성락 STX대련 사장 등 국내 주요 중국 투자기업인 15명이 참가했다. 중국 측에서는 왕쫑위 중국기업연합회 회장, 푸청위 중국석유화공그룹 동사장, 런찌앤신 중국화공그룹 총경리, 옌빙주 베이징은행 동사장 등 경제인 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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