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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산업 특화육성”/임 통산,전국 10개권역 구분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은 28일 『지방의 다양성과 잠재역량에 기초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방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방산업 중심의 산업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임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위원회 초청 조찬간담회에 참석, 『지금까지 지역의 특성에 대한 고려없이 중앙정부 중심의 개발전략을 추진한 결과, 인구 및 산업활동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간 불균형으로 자원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등 한계를 빚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경제 주도 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전국을 서울·부산·인천·경기·대구 경북·광주 전남·대전 충남·강원·충북·전북·경남 등 10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주도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장관은 지역별로 인력과 가용토지, 공업단지, 도로·용수·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등 산업여건과 산업발전 잠재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산업의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신기술 주력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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