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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드론 띄우기'

관계자와 산업 발전 방안 논의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사무소(창업공작소)에서 '제19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하고 무인항공기(드론)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책해우소에는 드론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래부와 연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으로 핫이슈로 떠오른 드론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국내 산업 발전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민간 드론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이용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업체인 디제이아이(DJI)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하며 10조원 이상의 가치를 갖는 기업으로 우뚝 서기도 했다.



정부는 드론이 군사용 목적 이외에도 미디어 촬영과 물품 배송 분야 등을 시작으로 농업이나 재난현장 등의 영역에서 특화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국내 드론 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거대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드론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 활성화 정책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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