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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작 오알켐 올해 매출 44% 증가 예상

이달초 공모주청약을 마치고 19일부터 매매가 시작되는 오알켐의 매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현 오알켐사장은 17일 “인쇄회로기판(PCB)용 약품시장 확대로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270억원)보다 44.4%이상 늘어난 39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오알켐은 휴대폰 등에 쓰이는 연성PCB용 정밀화학제품 공급 및 PCB동도금 외주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71억원, 경상이익 32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72%를 차지하는 PCB약품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95억원으로 연평균 13.3%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03년 시작한 동도금사업은 지난해 매출 75억원으로 전년대비 3.8배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 사장은 “올해의 국내 PCB약품시장은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3,1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기반으로 올해 40%이상 매출증가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오알켐은 LG전자,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등 국내 상위 PCB업체등 150여개사에 표면처리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1위(14%)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달초 코스닥상장을 위한 오알켐 공모주 청약에는 6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4,112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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