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지난 12일 전국 14만 회원기업에 공문을 발송해 “임직원들이 여름휴가를 국내 관광지에서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지역별 특화 축제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해 줄 것”과 “반복되는 가뭄과 폭우로 피해가 적지 않은 농촌지역을 위해 농촌생활 체험과 특산품 구매에도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상의는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7월말과 8월초에 집중된 휴가일정을 분산하고, 탄력적으로 휴가를 사용해줄 것도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캠페인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전국상의 회관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회원사에 캠페인 내용을 알리는 뉴스레터를 발송할 계획이다. 또 상의 홈페이지 내 이벤트를 통해 일반인들의 관심도 끌어 모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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