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M, 대우車 美자산 인수안할듯
입력2002-04-11 00:00:00
수정
2002.04.11 00:00:00
대우자동차를 인수하기로 한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의 미국 내 자산은 인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내 대우차 딜러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딜러들은 GM 본사와 한국 내 대우자동차측과 접촉해 미국 내 대우자동차도 인수대상이 되도록 로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GM이나 대우자동차 어느 쪽도 대우자동차의 미국 내 현지법인이나 딜러들의 운명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GM이 만약 미국 내 대우 자산을 인수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525개의 대우차 판매업체 및 6,000명의 딜러들은 할 일이 없어지게 된다.
일부 자동차산업 분석가들은 GM이 구태여 미국에서 대우 브랜드를 가지고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차종이 많으며 GM의 대우차 인수목적은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시장기반을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대우차 판매업체들은 그간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는 측이 미국 내 자산도 당연히 인수할 것으로 판단해 많은 투자를 했다며 GM이 미국 내 대우 자산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연합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