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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보험사 직원 억대 연봉 깎인다‥오너 급여는 절반으로

[서울경제TV 보도팀] 금융감독 당국이 연내 보험사 성과체계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함에 따라 보험사 직원의 억대 고액 연봉이 깎일 전망입니다. 특히 보험사를 좌지우지해온 오너의 수십억에 달하는 연봉을 절반 이상 깎고 경영 개입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 당국은 보험 순익 급감에 따른 후속 조치로 최근 보험사 성과 체계를 전면 재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7월 보험사가 성과보상체계 모범 기준을 준수하는지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면적인 제도 정비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주요 보험사 남자 직원 평균 연봉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각각 1억715만원, 1억300만원으로 억대를 넘어섰습니다. LIG손해보험 9,836만원, 한화생명 9,700만원, 삼성생명 9,500만원, 메리츠화재 7,900만원, 동부화재 7,274만원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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