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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치아이,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

내년 글로벌 발전시장 회복에 따른 실적 상승 예상

복합화력발전소용 폐열회수보일러ㆍ원자력 발전용 보조기기를 주력 생산하는 비에이치아이가 지난해 매출액의 10%가 넘는 대규모 수주를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비에이치아이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1.38% 오른 2만2,000원에 마쳤다. 이와 관련 비에이치아이는 이날 “대우건설에 276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며 “계약 기간은 2012년 2월16일까지”라고 공시했다. 이러한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2,660억원)의 10.4%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비에이치아이가 내년 글로벌 발전소 건설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실적ㆍ주가의 동반 상승세를 전망했다. 프랑스 하몽 그룹과 합작사 설립을 통해 집진ㆍ탈진ㆍ탈황ㆍ에어쿨러(Air cooler) 기술 등을 습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동을 중심으로 민자발전소 건설이 재개되면서 복합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 등에 다양한 기기를 납품하는 비에이치아이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수주가 회복되는 초기이기 때문에 수주량이나 가격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내년부터 실적이 회복되면서 주가는 중장기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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