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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현대산업, 주택 한채 40일이면 `뚝딱'
입력1999-01-22 00:00:00
수정
1999.01.22 00:00:00
현대산업개발이 조립식 주택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이 주택은 40일만에 한채를 지을 수 있어 재래식 공법에 따른 5~6개월의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조립식 주택은 공장에서 단위 철골조립·도장공사, 목공사, 내장공사, 전기·설비공사, 외장공사, 가구설치 등의 90%의 공정을 마치고 현장에서 하루만에 조립하고 며칠간의 마무리작업으로 완공된다. 소비자는 카탈로그에 등록된 주택을 선택할 수 있고 취향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주택 주문도 가능하다.
이 주택은 시공 때 기후 등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품질관리가 쉬우며 현장 인력을 줄이고 자재 낭비가 적고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9월 김포 마송 현대아파트 현장의 노인정과 관리동을 시공해 품질의 안정성을 확인, 앞으로 도심지 단독주택·전원주택·아파트·연립주택·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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