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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게임통한 실적호전은 내년 하반이후'<삼성증권>
입력2004-10-22 08:05:04
수정
2004.10.22 08:05:04
삼성증권은 22일 부진한 3.4분기 실적을 발표한인터넷업체 네오위즈[042420]가 기존 커뮤니티사업 위주에서 게임사업에 역량을집중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게임부문의 매출증가를 통한 실적호전은 내년 하반기 이후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위즈는 3.4분기에 커뮤니티사업인 '세이클럽'이 경쟁업체 싸이월드의 호조로 3분기 연속 매출이 줄어든데다 경기침체로 인한 게임매출의 감소, 자회사 엔틱스소프트 추가출자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 증가로 2년만에 순손실을 냈다.
삼성증권은 "싸이월드의 인기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의한 것으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세이클럽의 매출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네오위즈가 돌파구를 찾기위해 내놓은 액션 온라인게임 '요구르팅'과 '스페셜포스'에 대해 삼성증권은 "아이디어와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 성공가능성이 높지만 게임부문의 매출증가를 통한 본격적 실적개선은 내년 하반기 이후나 가능할 것"으로전망하면서 '보유'의견과 함께 6개월 목표주가를 1만5천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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