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자] '인터넷 휴대폰' 개발

휴대폰으로 이용하면서 이동 중 인터넷으로 E메일을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는 첨단 휴대폰이 나왔다.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는 데이터통신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휴대폰 단말기인 「인터넷 휴대폰」을 개발하고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4월부터 판매되는 이 제품은 휴대폰에다 인터넷·개인휴대단말기(PDA)를 결합시킴으로써 음성은 물론 각종 데이터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키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메시지를 쉽게 작성, 전송할 수 있도록 액정화면을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만들었다. 액정화면은 가로·세로가 30㎜×70㎜로 대폭 커졌다. 또 인터넷 휴대폰에는 8만단어 규모의 영한사전, 5만단어 규모의 한영사전이 들어 있고 삼각·지수·통계기능을 하는 공학용 계산기능도 들어 있다. 이와 함께 성경·찬송가, 불경·찬불가 등이 기억돼 있어 교회나 절에 갈 때도 이 단말기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이밖에 2,000명에 대한 정보관리 기능, 연간 스케줄 작성기능 등이 들어 있어 이동사무실 역할도 해낸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인터넷 휴대폰 가격을 기존 제품보다 10만~15만원 가량 비싸게 책정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이 제품을 국내 50만대, 수출 50만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에는 국내에서만 120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5%, 2001년에는 210만대로 30%의 시장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백재현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