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개장 전 무료 개방중인 난지골프장(9홀ㆍ3,013야드)의 한달간 예약 일정이 확정됐다. 오일영 난지골프장 운영본부 사업부장은 13일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차례에 걸쳐 3일분의 예약을 받아 티타임 일자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본부가 밝힌 예약 일정에 따르면 14일은 종전대로 오전3시부터 당일 골프를 칠 240명(4인1팀 60개팀)을 선착순으로 배정하고 이후 줄을 선 인원을 대상으로 순서에 따라 15일과 17∼19일까지 4일분의 티타임을 정해준다. 일요일은 휴장하며 이용횟수는 1인 주 1회로 제한한다. 예약 골퍼들은 골프장 방문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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