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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업체감경기 넉달째 상승세

지난 2월이후 연 4개월째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3일 매출액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5월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9로 지난 2월 101을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100미만이면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한다. 내수 BSI는 123으로 지난달 117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식음료가 성수기에 진입한데다 건설, 시멘트, 자동차, 철강 등의 내수도 120수준을 웃도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BSI도 4월 106에서 5월엔 118로 크게 상승했다. 환율하락이 걱정이지만 이보다도 동남아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증가라는 호재가 더 크게 작용했다. 재고 BSI는 102로 전달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생산을 늘려 적정재고수준을 유지하려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고용 BSI는 99로 나타났다. 중화학공업은 104로 인력과잉이 염려되는데 비해 비제조업은 93에 머물러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전경련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BSI는 여전히 110선에 턱걸이하는 수준』이라며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정책을 촉구했다. 실제로 계절조정에 따른 BSI는 지난 1월 108에서 5월 110으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손동영 기자 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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