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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곳 453만평 택지개발 추진

토지공사, 올 사업계획 발표한국토지공사는 올해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백, 대전시 노은2지구 등 전국 12개지구 453만평의 택지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전국 100여개 지구에서 모두 332만평의 택지 및 산업용지를 공급한다. 한국토지공사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 올해 공급되는 토지는 택지 16만7,000평 산업단지 95만평 관리토지 70만평 등이다. 이중 최초로 공급되는 신규물량은 74만평에 이른다. 수도권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용인 죽전지구의 경우 공동주택지 23만6,000평이 4월부터 주택업체에 공급돼 빠르면 올상반기 중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용인 동백지구는 7월부터 공동주택지 20만평이 공급되고 용인 신봉지구는 10월부터 단독주택지 1만1,000평 근린생활시설용지 2,000평 공동주택지 1만2,000평이 분양된다. 이밖에 대전 노은2지구에서 전용면적 18평~25.7평 공동주택지 1만5,000평과 전용면적 25.7평 초과 공동주택지 1만4,000평 등 총 2만9,000평의 토지가 10월부터 공급된다. 한편 토공은 오는 2001년 이후 택지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수도권에 200만평 규모의 신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종배 기자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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