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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10억짜리 '대박'복권 나온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 한국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8강에 진출할 경우 오는 25일부터 2000년 2월6일까지 월드컵복권 연속번호 3세트를 구입한 1등 당첨자에게 5억원의 추가 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의 복권 최고상금은 「또또복권」 7억원짜리였다. 당초 월드컵 복권의 당첨금은 1등 3억원, 앞뒤번호 각 1억원으로 3세트 구매자는 최고 5억원까지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를 앞두고 국내 축구붐 조성과 대(對)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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