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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사진) 코리안리 사장이 세계 재보험산업 영향력 순위에서 아시아권 인물로 1위를 차지했다.
18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영국의 재보험 저널인 리인슈어런스(Reinsurance)지는 '2010 재보험 파워순위(Reinsurance Power List)'에서 박 사장을 세계 재보험시장 영향력 순위에서 21위에 선정했다.
재보험 파워순위는 한 해 동안 세계 재보험산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거나 향후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건이나 기관ㆍ인물 중 40위를 선정해 발표된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돼 21위를 기록한 박 사장은 재보험 업계에서 뒤처졌던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유럽ㆍ미주 등 기존 재보험시장을 위협할 정도로 회사를 성장시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아시아권 재보험 관련 인물로는 박 사장 외에 일본의 보험그룹을 이끄는 슈조 스미 토키오머린홀딩스 회장(28위)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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