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우리나라 증권발행의 역사를 최초로 집대성한 '한국의 유가증권 100년사'를 발간, 시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에게 의뢰해 만든 이 책은 600여쪽 분량에 전통사회의 증권, 식민지기 증권시장, 발행시장제도의 정비 및 발행시장의 성장 등 20세기 한국의 유가증권 역사 전체를 다뤘다. 이 책은 올해로 근대 유가증권이 발행된 지 100년이 된 것을 기념하고 예탁결제원이 지난해 5월 설립 30주년을 맞아 개관한 ‘증권박물관’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문의 (031)900-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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