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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부위 3차원 영상으로 본다

칸타바이오社 소프트웨어 '바이오닉스' 개발손과 발, 인공관절등 인체의 특정부위를 1~2시간만에 입체영상으로 생성시키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칸티바이오(대표 유용석)는 최근 의료영상기기를 통해 얻어진 영상화면을 이용해 인체의 시물레이션 모델을 고속으로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바이오닉스'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등에서 얻어진 2차원의 영상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전환, 생성해 주는 것으로 실제 인체와 거의 유사한 수준까지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델 제작 속도가 1~2시간에 불과해 가능해 3개월 이상 소요되는 기존 모델링 방법보다 월등히 빠르다. 따라서 이것을 적용했을 경우 연구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개발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제품을 앞으로 인체공학, 스포츠등 관련 산업분야에 적용하고 특히 인체에 삽입하는 인공관절, 인공치아, 이식용 인체 삽입용구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용석 사장은 "바이오닉스를 통해 생성된 컴퓨터 시물레이션으로 각종 변화를 실험할 수 있어 효과적인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칸티바이오는 지난해 8월 설립된 생체역학 전문기업으로 지난 4월에는 경기도 벤처창업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031)259-6999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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