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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전망] 8일 외환제도 개선방안 발표

[국내경제 전망] 8일 외환제도 개선방안 발표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관련기사 • [국제] 버냉키 의장 美의회 증언 주목 이번 주에는 8일 발표되는 정부의 외환제도 개선방안이 가장 큰 이슈다. 또 한국은행의 고액권 초상화 인물 선정, 농업부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보완대책, 하나로텔레콤 인수 우선협상자대상 선정, 남북총리회담을 앞둔 2차 예비접촉과 국세청장 거취 문제 등도 일주일 동안 지면을 달구게 될 주요 관심사들이다. 우선 8일에는 2002~2011년 2단계 외환자유화의 일환으로 정부의 외환제도 개선방안이 공개된다. 정부는 현재 1인당 300만달러로 제한된 해외 부동산 투자 규제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완전 폐지하는 등의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속적인 원화 강세를 감안해 원화의 수출입 자유화, 금융권의 외국환 업무 취급범위 확대 등 외환자유화 추가조치를 조기 시행한다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FTA 농업부문의 보완대책도 이번 주에 확정 발표된다. 한-칠레 FTA 발효 이후 2004~2013년까지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던 농업-농촌종합계획 및 투융자계획은 119조원 규모.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119조원 투융자 계획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시간적으로 연장되는 부분도 많고 전체적으로 투융자 계획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은은 5일 오는 2009년 상반기 발행되는 10만원과 5만원 고액권의 초상인물을 발표한다. 후보 인물이 김구, 신사임당, 장영실, 안창호 등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김구와 신사임당이 각각 10만원, 5만원 초상으로 선정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에는 경기 관련 이슈도 줄지어 발표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8일로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다. 콜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물가와 경기 문제에 관해 한은 총재가 발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7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 8일은 재정경제부의 11월 경제동향(그린북)이 각각 발표돼 정부의 경기 판단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소비자전망조사와 생산자물가동향 등도 이번 주 공개 예정된 지표들이다. 산업계에서는 대형 통신업체 하나로텔레콤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인수 희망자들과 막판 접촉을 벌이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초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한상납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주 초반 전 청장에 대한 구체적 사법처리 방안을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 청장의 거취 문제도 불거질 전망이다. 또 북핵 폐기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1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남북총리회담을 위한 2차 예비접촉이 6일 개성에서 열린다. 이번 예비접촉에서는 총리회담 명칭, 대표단 구성과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공동위원회 등 공동 이행기구 구성 등 회담 의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7/11/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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