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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서 피부를 구하자"

유수분 충분히 공급하고 마사지로 탄력 유지를즐거운 한가위, 오랜만에 반가운 친척과 친구를 만난 사람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핀다. 하지만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먼 길을 달려와 집안 일에 매달려야 하는 여자들의 얼굴엔 어느새 생기가 사라지고 피곤함만 가득차게 된다. 유승연 코리아나화장품 미용팀 대리는 "심신이 불안정하면 피부는 리듬을 잃고 균형을 잃게 되고 피부 기능도 저하된다"며 "부산한 명절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면과 함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분한 유ㆍ수분 공급 평소보다 2~3배 많은 양의 에센스와 화장수를 섞어 가볍게 마사지하다가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 다음 눈, 코, 입을 뚫은 랩으로 얼굴을 감싸 보습성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한다. 랩 사용이 번거롭다면 유분 로션이나 크림을 소량 발라 유분 막을 만들어 주는 방법도 괜찮다. . 얼굴이 건조하고 윤기가 없을 때는 수분 팩도 효과적이다. 에센스와 크림을 1대1 비율로 섞어 얼굴에 골고루 바른 후 랩을 덧댄 뒤 스팀 타월을 해주고 10분~15분 후 떼어낸다. 피부에 충분한 양의 보습 성분이 흡수돼 피부가 촉촉해졌음을 느낄 수 있다, ◇진정 팩으로 피부 안정 피부가 자극을 받았거나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는 피부를 즉각 진정시켜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찬물로 여러 번 두드리듯 세수하거나 냉 타월로 찜질을 해주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충분한 수분과 염증 억제 성분이 들어있는 진정 팩으로 피부를 안정시켜 주는 것도 좋다. ◇마사지로 피부 신진대사 보조 마사지는 혈관 자극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해 지도록 해 피부에 생기를 주고 피부 속 노폐물까지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한다. 마사지를 하면 피부가 탄력을 잃었을 때 즉각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서 직접 마사지를 할 때는 가볍게 2분 내외로 해주는 것이 좋다. 마사지용 크림을 바르고 피부결을 따라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둥글게 문질러 준다. 마사지 마지막 단계에선 입 양끝, 코 옆, 눈썹 앞머리 등을 가볍게 눌러주는 지압으로 마무리한다. 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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