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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전화 불친절' 공무원 6명 퇴출위기
입력1998-09-18 17:51:35
수정
2002.10.22 10:34:12
09/18(금) 17:51
「전화를 불친절하게 받는 공무원은 퇴출당한다」.
전남도가 최근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은 공무원 6명을 대기발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지난 11일 5급이하 공무원 15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전화를 불친절 또는 불성실하게 받은 5급 1명, 6급 2명, 7급 1명, 기능직 2명을 대기발령했다.
대기발령자들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동안 전남도가 의뢰한 여론조사기관인 광주정보리서치의 매월 전화받기 평가에서 하위 10위권에 2번이상 오른 공무원들.
광주정보리서치는 그간 매월 전남도 본청 1,100여명의 공무원중 140여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를 걸어 신속·정확·태도·업무이해도 등을 평가해 도에 통보했다.
주민들은 『최근 도청 공무원들의 전화받는 태도가 일반서비스업체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큼 친절해졌다』며 『일과성 행사로 끝나지않고 지속적으로 실시, 도민에 더 가까이 가는 행정을 폈으면 한다』고 말했다.【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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