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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월드컵 특수 잡아라"
입력2000-10-30 00:00:00
수정
2000.10.30 00:00:00
우승호 기자
현대해상 "월드컵 특수 잡아라"
'월드컵을 잡아라.'
현대해상이 2002년 월드컵 공식 보험사로 선정됨에 따라 월드컵 특수를 누리기 위한 '월드컵 마케팅 '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월드컵 공식 보험사로 얻게 되는 보험유치 뿐만 아니라 광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예상이 기대하는 경제적 효과는 두가지. 하나는 최소 120억원에 달하는 보험료 수입과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막대한 광고효과.
이 회사는 행사취소보험 85억원, 배상책임보험 23억원, 자동차보험 3,200만원 등 월드컵 조직위가 가입하게 될 각종 보험을 전담해 취급한다. 또 경기장내 펜스 광고권과 2002년 월드컵 휘장, 로고, 마스코, 20002년 월드컵이라는 단어를 갖고 제작할 수 있는 각종 파생 상품을 독점해 판매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제적 축제인 월드컵을 통해 현대해상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며 "세계적인 보험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입력시간 2000/10/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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