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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이익 모멘텀 LCD 부품업체 5選"
입력2005-08-12 09:01:22
수정
2005.08.12 09:01:22
현대증권은 12일 하반기 LCD TV 출하량 증가로관련 부품업체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해당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또 테크노세미켐[036830], 금호전기[001210], 디에스엘시디[051710], 한솔LCD[004710], 우리이티아이[082850] 등 5개 종목을 업종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국내 대표적인 7개 LCD 부품업체의 2.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5%, 8.2%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매출액이 23.3%, 영업이익은 21.6%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등 LCD 패널업체가 TV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 능력을가진 부품업체를 선호하면서 최근 시장에서는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부품업체로만주문이 집중되고 있다"고 업계 상황을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앞서 언급한 업체들은 강도 높은 내부 생산성 운동을 통해 원가구조를 효율화했으며, 전수검사를 강화한 덕에 불량률도 최소화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들 업체들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LCD TV 수요 증가의 직접적 수혜를입어 과거 경험하지 못했던 강력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이익 개선의 강도와 질 측면에서 대형주와 비교해도 손색이없는 것은 물론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만큼 현 시점에서는 대형주보다 부품업체에대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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