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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닉스, 친환경 자일리톨 기술 내달 첫 수출

알토닉스가 친환경 바이오 자일리톨 생산기술을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한다. 김상욱 알토닉스는 사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회사인 엘피바이오가 개발한 친환경 자일리톨 기술을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하기 위해 2개 업체와 협상 중”이라며 “중국의 유명 자일리톨 생산업체 중 한 곳과는 다음달 중 기술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토닉스는 지난 9월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엘피바이오를 인수했다. 김 사장은 “생산기술 로열티와 글로벌 판권의 가치는 약 3,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중국 자일리톨 업체와의 조인트벤처(JV)나 지분투자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엘피바이오는 기존 화학반응을 통한 자일리톨 생산 방식 대신 균주를 활용한 친환경 기술을 카이스트(KAIST)와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ㆍ일본ㆍ호주 등에 특허출원 중이다. 김 사장은 “친환경 자일리톨 생산을 위해 현재 호주의 슈가밀사와 MOU를 체결, 오는 2009년부터는 사업 로열티와 판권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2010년에는 매출이 500억원으로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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