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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원장의 창업학특강] 창업은 경쟁력이다
입력2003-12-23 00:00:00
수정
2003.12.23 00:00:00
권홍우 기자
“나도 창업을 해서 성공하고 싶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큰돈을 벌어보고 싶다거나 자신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등 창업동기도 다양하다.이같은 바람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의 쓴 잔을 들어야 하는가?
소자본 창업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전략은 경쟁업체에 대해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소자본 창업 분야야말로 무작정 시작하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으로는 조그마한 성과조차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성공적인 창업과 운영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명심할 필요가 있다.
첫째,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창업에 나선다는 것은 스스로 전쟁터로 나서는 것과 같다. 전쟁을 시작했다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만일 총력을 기울여 싸운 보람도 없이 패배하게 된다면 오랫동안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견디기 힘든 고난의 세월을 보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둘째, 창업환경과 시대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 시대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창업자는 외부적으로 어떤 기회요소와 위협요소가 있는 지를 살펴보고,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검토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시대의 흐름과 자신에게 맞는 업종을 창출해내야 한다.
셋째, 창업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무엇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지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지 검토하는 것을 사업 성공을 위한 의미있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넷째, 철저한 준비만이 성공을 보장한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도 왕도는 없다. 따라서 창업환경을 폭 넓게 이해하고 관련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며 성실하게 실행하는 것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이를 위해서는 필요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충분하게 조달하여 배치하고, 준비가 끝났다면 뒤돌아보지 않고 강하게 밀고 들어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소자본 창업 분야에서 사업전략의 핵심은 경쟁전략이다. 자기만 잘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서비스, 홍보 등 모든 면에서 경쟁점포를 압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게 성공창업의 지름길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지향적 사고로 무장해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손님이 찾아오기만 기다려서는 곤란하다. 자신이 운영하는 점포와 상품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판매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한국창업개발연구원장 (www.changuptoday.co.kr)
◇소자본 창업시장 성공전략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가져야 .
▲창업환경과 시대 흐름 정확하게 읽어야
▲창업 목적 분명히 해야
▲철저하게 준비해야
▲경쟁력 갖춰야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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