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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실적개선 이어질 것"-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5일 제일모직에 대해 “1분기에는 화학 주도, 2분기 이후에는 전자재료 주도의 실적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제일모직이 1분기에 매출액 1조1,859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각각 28.3%, 56.8% 늘어난 것이다. 안상희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ABS(아크릴로 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 제품가격 및 제조마진이 개선되면서 화학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이후부터는 전자재료부문이 실적호조세를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안 연구원은 “전자재료 중 그 동안 외형성장을 담당하던 편광판 매출이 올 3월 이후 신규 TV용 편광판 수익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조원 돌파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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