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피스와 모바일 동영상 교육에 딱 맞는 기업용(B2B) 데이터 상품이 출시됐다. 기업이 대량으로 데이터를 구매한 후 필요한 직원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상품이다.
SK텔레콤은 9일 기업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용 데이터를 대량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비즈 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모바일 오피스가 늘고 있고, 직원의 직무 교육까지 모바일 동영상을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 맞춘 상품이다.
구매 단위는 50GB부터 100GB, 200GB, 500GB 등 4종류고, 가격은 93만5,000원부터 297만원까지다. 회사가 구매한 데이터는 100MB 단위로 직원들에게 나눠줄 수 있고, 직원들은 1년 동안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비즈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워크 환경 구축 및 확대, 모바일 기반 교육 활성화 등 기업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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