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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이가서, 대표 중단편 100권 만화제작
입력2003-08-25 00:00:00
수정
2003.08.25 00:00:00
오현환 기자
도서출판 이가서는 국내작가 100명의 대표적인 중단편을 100권의 만화로 출간하기로 했다.
우선 1차분으로 소설가 이문열씨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박완서씨의 `옥상의 민들레`. 이청준씨의 `병신과 머저리`, 전상국씨의 `아베의 가족`이 내달초 선보인다. 그림은 젊은 만화가 모임인 `꿈`이 맡는다.
이 밖에 이호철, 최일남, 송기원, 한승원, 이제하, 윤후명, 이창동, 오정희, 전경린, 김종광씨 등 40여명의 작가가 출간에 동의했고, 최인훈, 황석영, 조세희씨등도 출간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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