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 최초 백신 'V3' 23주년 맞았다
입력2011-06-01 10:30:04
수정
2011.06.01 10:30:04
안철수연구소는 보안 백신 소프트웨어 ‘V3’가 개발 23주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V3는 1988년 6월 당시 서울대 의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안철수 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세계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인 ‘브레인’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했다.
안 박사는 자신의 컴퓨터에 감염된 브레인 바이러스를 컴퓨터 언어로 치료한 뒤 친구의 권유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백신(Vaccin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V3는 1991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때 ‘백신버전 3(Vaccine version.3)’를 줄여 부르면서 안철수연구소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안철수연구소는 V3를 스마트폰 백신(V3 모바일), 온라인 금융보안 서비스(안랩 온라인 시큐리티), 네트워크 보안 장비(트러스가드·트러스와처), 망분리 솔루션(트러스존), 산업시설용 솔루션(트러스라인) 등 다양한 보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장비에 활용하고 있다.
V3는 2003년 1·5 인터넷 대란, 2009년 7·7 분산서비스거부(DDoSㆍ디도스) 공격 대란, 2011년 3·4 디도스 사태 당시 암호 해독과 해결책 제시 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V3 탄생 23주년을 맞아 27일까지 ‘V3 365 클리닉 스탠더드’를 신규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2를 증정한다. 이달말까지 기업용 제품군을 신규 또는 재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용 기한을 23일 연장해주고 230명을 추첨해 간식(피자·아이스크림·도넛) 상품권을 제공한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