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품관(관장 박현)은 중국 시(詩)와 중국 차(茶)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중국 차시(茶詩) 강좌 ‘차운시향(茶韻詩香)’을 내달 초 개강한다.
중국 차 문화 전문가인 박현 관장이 강의하는 이 강좌는 고시(古詩)에서 현대시까지, 중국 차시(茶詩) 50수에 얽힌 차(茶)와 차산(茶山), 차관(茶館)과 차문화(茶文化), 인간 고뇌와 차의 관계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이 강좌에 대해 박 관장은 “차시(茶詩)를 통해 차를 다시 만나고, 시(詩)를 통해 인간의 고뇌와 삶을 만나며, 이를 통해 시대와 문화에 대한 지평을 넓혀 가고, 중국어와 한자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나눠가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9월 6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2~4시 서울 종로구 운니동 한국문화정품관 지하강당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메일 신청 7eachef@gmail.com 전화문의 010-3788-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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