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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41% "내년초 투자적기"
입력2000-12-03 00:00:00
수정
2000.12.03 00:00:00
네티즌 41% "내년초 투자적기"
주택 수요자들은 대부분 내년 초에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지난 달 20일부터 네티즌 1,185명을 대상으로 '주택구입 및 투자 적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1%인 497명이 내년 1ㆍ4분기를 적절한 시기로 응답했다.
올 연말이 적당하다고 대답한 사람도 329명(28%)이나 돼 대부분이 현재의 경기 침체로 인한 집 값 하락 추세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여겼다.
한편 내년 하반기 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수요자는 227명(19%), 내년 2ㆍ4분기는 142명(12%)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은 현재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집 값이 올 말이나 내년 초에 바닥을 칠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진성훈기자
입력시간 2000/1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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