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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볼만한 TV프로*

■오렌지(SBS 오후6시35분)영란은 혼자 스파에 들어갔다가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수중발레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영란은 내친 김에 진주 목걸이까지 풀어놓고 혼자 노는데 다음날 목걸이가 없어졌음을 알게 된다. 선영은 보안 카메라를 이용해 영란에게 목걸이를 찾아주려고 노력한다. 영란은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을 보곤 자기가 아니라고 발뺌한다. ■별난 행운 인생 대역전(SBS 오후7시5분) 워드컵 대표팀의 성공스토리를 알아본다. 김남일 선수는 집안이 빚더미에 올라앉자 축구를 그만두겠다며 가출, 한동안 웨이터 생활을 했다. 또 '가장 많이 뛰는 선수'로 꼽히는 박지성 선수는 평발이라는 신체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특유의 성실함으로 노력, 포르투갈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당신 옆이 좋아(KBS1 오후8시25분) 인석은 제대한 장남 민기에게 극장에서 일을 하라고 하고 민성에게는 군대를 가라고 한다. 흔쾌히 일을 하겠다고 한 민기는 바로 친구들에게 미팅을 시켜달라는 전화를 한다. 문희네 네 자매는 각각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열심히 책을 팔지만 쉽지가 않다. 재희의 친구 금봉은 재희에게 미팅에 나가서 남학생들에게 레코드판을 팔자고 꼬드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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