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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 “팔자” 670P선 붕괴/실명제보완책 무산설 장중 유포

◎1만원이하 절대저가주는 상승세▷주식◁ 주가지수가 연이틀 떨어져 거래일수 8일만에 6백70선이 붕괴됐다. 10일 주식시장은 시중금리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금융실명제 보완책 무산가능성 대두에 따른 실망매물로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7.72포인트 하락한 6백67.35포인트, 거래량은 2천9백43만주를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7개를 포함한 2백5개였으나 하락종목은 하한가 23개를 포함한 6백11개로 상승종목의 3배에 달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회사채수익률이 연일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기대됐던 금융실명제 보완작업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전반적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것은 물론 그동안 시장약세속에서도 순환상승세를 보였던 소형주들을 중심으로 경계성매물이 쏟아져 시간이 흐를수록 하락종목수는 늘어만 갔다. 후장들어서도 거래량이 급감하며 하락한 주가지수가 답보상태를 보였을 뿐 소형주 중심의 하락세는 지속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같은 소형주의 약세는 지수에 대한 불안감 고조와 단기적으로 제반지표들이 과열신호를 보이고 있어 숨고르기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그동안 상승대열에서 소외됐던 1만원이하 절대저가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소형주 상승의 맥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군자산업, 사조산업, 한주통상 등은 특별한 재료없이 순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초강세를 보였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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