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5.2% 증가한 10조7,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PC D램 가격 강세 및 게임 콘솔용 그래픽 D램, 서버 D램 수요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며 태블릿 판매도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영업이익 10조1,6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59조1,000억원이었다. 메모리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선전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그는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도 스마트폰 수익성이 연착륙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2014년 메모리 호조 지속으로 전사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17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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