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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부터 2년간이다.
GSMA 이사회는 세계 주요 이통사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KT에서는 그동안 표현명 사장이 GSMA 이사로 활동해왔는데 내년부터는 이 회장이 직접 나선다. 현 GSMA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하 사장은 재선임됐다. 이 회장과 하 사장은 글로벌 이통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급변하는 통신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13일 "KT의 전세계적인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 사장은 "GSMA와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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