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리더스포럼 16일 제주서 열려

600여명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로 도약하기 위한 희망전략을 논의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제주롯데호텔에서 '2010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을 열고

한국형 중소기업의 성공비전인 '스몰 자이언츠'에 대한 희망전략 대토론회 등을 갖는다고 13일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과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지며, 유명 칼럼리스트인 윌리엄 페섹이 초청돼 경제위기의 성공적 극복사례인 한국경제에 대한 평가와 세계경제에서의 한국의 역할, 글로벌경쟁에서 중소기업 성장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독일의 히든챔피언과 일본 장수기업의 장점을 한국 특유의 스피드경영과 결합한 한국형 중소기업의 성공비전인 '스몰 자이언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다양한 강연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이 의미있는 전략을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는 포럼 개막 하루 전엔 15일 제주해양경찰서를 방문, 제주 해양경비와 재난방지 관계자들에게 위문성금 5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