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배우 신민아를 소주 ‘처음처럼’의 새 얼굴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주류 측은 신민아의 이미지가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의 특징에 부합하며 기존 모델인 포미닛의 현아, 카라의 구하라, 씨스타 효린 등 아이돌 3인방과 조인성 고준희 등 복수 모델을 기용하는 방안보다 제품과 모델 사이의 연상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이번에 ‘처음처럼’ 모델로 선정된 신민아를 내세워 1년 동안 CF와 포스터,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부드러운 소주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신민아는 최근 개봉한 영화 ‘경주’에서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올 하반기에도 영화 ‘나의사랑 나의 신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2006년 출시된 ‘처음처럼’은 세계 최초로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해 소주업계에 부드러운 소주 열풍을 불러왔다. 특히 올해 초 부드럽고 순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알코올 도수를 1도 낮춘 ‘18도 처음처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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