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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택공급 는다/분양가 규제완화… 수요증가 기대

◎업계,경기회복시기론 1년후 꼽아대부분의 주택건설업체들은 올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많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1년후쯤 주택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주택산업연구원(원장 정희수)이 21일 이달초부터 2백2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97년 하반기 주택건설경기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업체의 51.4%가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주택건설량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30.6%, 건설물량을 줄일 계획인업체는 18%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건설량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건설계획량을 늘리는 것은 분양가 규제 완화로 주택선택의 폭이 넓어져 매입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물량을 줄이는 이유는 「미분양 적체로 인한 자금난 가중」을 든 업체가 45.5%로 가장 많았다. 주택건설경기 회복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59.9%가 「1년 후」라고 답해 경기침체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건설경기 회복방안으로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꼽은 업체가 34.0%로 가장 많았고 ▲주택건설관련 규제 완화 31.9% ▲미분양 해소 29.3% ▲기타 4.8% 등의 순이었다.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65.8%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상승률은 3∼5%를 예상한 업체가 27.5%로 가장 많았다. 전세가격은 응답업체의 67.4%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고 상승률은 3∼5%로 전망했다. 이는 매매가 상승 예상폭과 같은 수준이다.<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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