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롯데칠성의 3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 영업이익은 20.9% 증가해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탄산음료가 경기부진에도 4% 이상 매출액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캔커피와 생수도 7~10%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이 4ㆍ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제품배합과 마케팅비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늘어난 18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2년 만에 제품가격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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