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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03-02-24 00:00:00
수정
2003.02.24 00:00:00
박상영 기자
사시치료가 늦어져 약시까지 발생했다면 입체시능력(양쪽 눈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입체감과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장혜란(안과) 교수는 `조절 내사시` 치료가 끝난 10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기에 치료한 경우와 시기가 늦어져 약시까지 나타난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 약시 발생 후 치료군은 190초로 약시 발생 전 조기치료 군의 평균 97초 보다 2배 가량 입체시능력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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