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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보급사업 수도권·전북으로 확대
입력2002-11-27 00:00:00
수정
2002.11.27 00:00:00
대체에너지인 '바이오디젤 혼합유(BD20)'가 오는 12월1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북 지역의 지정주유소에서 모든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판매된다.27일 산업자원부는 바이오디젤 시범보급 사업 확대를 위해 수도권 및 전북 지역의 각 읍ㆍ면ㆍ동에 1개 주유소를 선정해 바이오디젤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지금까지는 수도권 매립지에 출입하는 청소 및 폐기물차량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보급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시범사업 확대에 따라 대체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디젤 혼합유는 쌀겨ㆍ폐식용유ㆍ대두유 등 식물성 유지에서 추출하는 바이오디젤과 자동차용 경유를 2대8의 비율로 섞은 것이다. 바이오디젤 시범보급 사업은 지난 5월25일 시작돼 2004년 5월24일까지 진행되며 10월까지 4,700ℓ가 판매됐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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