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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주도주 부각" 토필드 목표주가 상향
입력2008-05-14 16:51:09
수정
2008.05.14 16:51:09
최수문 기자
토필드가 셋톱박스 주도주로 부각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토필드에 대해 “주력 제품인 개인용 비디오 녹화장지(PVR)의 매출비중 확대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6.5%, 20.9% 증가한 2,306억원, 46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토필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기존보다 17.2% 상향 조정했다.
토필드는 유럽 소매 PVR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속에 전세계적인 디지털방송 전환 가속화, 고기능 PVR 수요 확대, 중남미에서의 방송사업자 추가 확보, 유로 2008과 베이징올림픽 특수 등에 힘입어 매출을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올해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4%, 3.7% 증가한 386억원, 78억원을 기록,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시장규모가 작고 경쟁이 심한 사업구조로 장기 성장세에 대한 불확실성은 향후 동유럽 및 중남미지역 추가 방송사업자 확보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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