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엘엠에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57% 증가한 323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비수기이지만 성수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엠에스가 실적호전을 보이는 이유는 프리즘시트 수요가 스마트 폰에서 태블릿PC, 노트북까지 확대되고 삼성 태블릿PC 프리시트 공급점유율이 90%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프리즘시트 전체 매출에서 중대형 비중은 지난해 38%에서 올해 49%, 내년에는 54%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출하증가와 판매가격 상승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6억원, 67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분기 최대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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