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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콘텍트렌즈 착용자 67%
입력2002-01-15 00:00:00
수정
2002.01.15 00:00:00
통증·출혈등 부작용경험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콘택트렌즈 착용자 310명을 대상으로 사용실태 및 부작용 유무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2가 넘는 67.4%(209명)가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소보원에 따르면 부작용 증상은 '통증ㆍ출혈'이 37.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결막염'(22%), '심한 이물감'(21.7%), '각막염'(6.8%) 순이었다.
부작용 원인으로는 '장시간 연속착용'이 35.6%였으며, '세척ㆍ소독 소홀 등 사용상 부주의'(33.7%), '안구에 맞지 않는 렌즈 착용'(19.5%) 등이 지적됐다.
한편 현행 규정상 콘택트렌즈는 전문의 처방 없이 안경점에서 임의로 처방, 장착할 수 없게 돼있으나, 응답자의 62.9%는 처방 없이 안경점에서 시력을 측정해 렌즈를 장착했다고 답해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렌즈 구입시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응답자가 44.2%에 달했으며, 렌즈관리요령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도 20.7%나 됐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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