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중 중속디젤엔진사업 진출

◎독 업체 제휴 연말부터 창원서 연 20대 생산삼성중공업(대표 이대원)이 선박용 엔진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속 디젤엔진 사업에 진출한다. 삼성은 9일 세계적인 디젤엔진 생산업체인 독일 MAN B&W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올 연말부터 경남 창원1공장에서 연 20대 규모의 중속 디젤엔진을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하는 중속 디젤엔진은 엔진회전수가 4백∼7백 rpm급으로 유전과 저장소간 원유운반용 선박인 셔틀뱅크, 부유식 원유시추용인 FPSO선 등 고부가가치 특수선박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반 화물선, 유조선 등에 채용하는 저속 엔진만을 생산해오던 삼성은 저속과 중속 엔진을 합쳐 연간 50여대의 9천∼10만 마력급 엔진을 생산하는 대형 엔진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특히 중속 디젤엔진은 올해 2조원, 오는 2000년에는 3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삼성의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김기성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